안녕하세요. 진짜 가만히 있으면 속이 터질 것 같아 글 올립니다.
저는 빌라 2층에 사는데 바로 옆집 남자가 키우는 중형견 때문에 하루하루가 지옥이에요.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사는데 낮이고 새벽이고 할 것 없이 미친 듯이 짖어대서 재택 작업은 커녕 잠도 제대로 못 잡니다. 그래도 이웃이니까 꾹 참고 살았죠.
그런데 오늘 아침 8시 반쯤 출근하려고 현관문 열고 복도로 나왔는데 옆집 현관 앞 타일 바닥에 놓인 스테인리스 밥그릇 안에 사료 위에 담배꽁초 한 개가 버젓이 꽂혀 있는 겁니다. 처음엔 쓰레기가 날아든 줄 알고 눈을 의심했어요.
바로 그때 옆집 남자가 계단 쪽에서 담배 한 대 다 피우고 들어오더니 아무렇지도 않게 그릇을 발끝으로 툭 밀면서 손가락으로 꽁초를 털어 넣고 문 열고 들어가더라고요. 그 옆에서 강아지는 뭣도 모르고 꼬리 미친 듯이 흔들면서 주인 다리 사이로 파고드는데 진짜 피가 거꾸로 솟더군요.
이게 학대가 아니면 뭐가 학대입니까? 사료에 니코틴 다 배면 그대로 먹은 애는 바로 병원행 아닌가요? 너무 어이가 없고 화가 나서 바로 휴대폰 꺼내 사진 박아뒀습니다. 꽁초가 사료에 박힌 게 선명하게 찍혔어요.
이런 사람은 당장 신고해서 다시는 개 못 키우게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경찰이나 구청에 신고하면 처벌받을 수 있는지, 학대로 인정되는지 아시는 분 제발 알려주세요. 강아지 눈망울 생각하면 눈물이 멈추질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