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직후 회복실에서 담배 피우는 환자, 병원 불날 뻔했습니다

방금 겪은 일인데 아직도 가슴이 쿵쾅거려서 글 남깁니다. 오늘 간단한 수술 받고 회복실 침대에 누워 있었거든요. 마취가 덜 풀려서 몽롱하게 떠 있는 상태였는데 갑자기 코를 찌르는 역한 담배 냄새가 확 퍼지는 거예요. 설마 이 병원에서 담배를 피우겠어 싶어서 제 코가 이상해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고개를 돌려보니 바로 옆 침대 남자 환자가 침대 난간에 기대앉아 태연하게 라이터를 탁탁 켜서 담배에 불을 붙이고 있더라고요. 커튼 하나 사이에 침대 간격도 1m도 안 되고 머리맡에는 산소 공급 장치랑 모니터가 웅웅거리고 소독약 냄새까지 가득한데 거기서 불을 켜다니 순간 숨이 턱 막히고 온몸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너무 놀라서 그 사람한테 여기에서 담배 피우면 어떡하냐고, 불나면 여기 있는 사람들 다 같이 위험해지는 거 모르냐고 따졌더니 반응이 더 가관이었습니다. 오히려 나를 째려보면서 내가 내 돈 내고 치료받는데 네가 뭔 상관이냐, 마취 깨니까 입이 심심해서 한 대만 피는 건데 왜 유난이냐며 적반하장으로 소리를 지르더군요.

거기서 끝이 아니고 저를 보더니 어디서 매운 떡볶이 냄새 안 나냐, 너도 규정 어기고 음식 몰래 들여왔으면서 왜 나한테만 난리냐며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부리는 겁니다. 너무 황당하고 무서워서 일단 호출 벨을 누르고 그 장면을 영상으로 찍어뒀습니다. 간호사들이 뛰어 들어오니까 그 남자는 담배를 이불 밑으로 숨기려다 이불에 시커먼 구멍까지 내더라고요.

병원에서는 일단 그 환자를 다른 공간으로 옮기고 퇴원 조치 얘기 중이라고 하는데, 저런 생각 없는 사람 하나 때문에 멀쩡히 누워 있던 사람들까지 대형 사고 날 뻔했다는 게 아직도 어이가 없고 화가 납니다.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사람들 때문에 병원이 어떻게 돌아가려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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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철벽 판사님 2026.03.13 10:45
1. 귀하가 진술한 사실관계가 그대로 인정된다면 해당 환자의 회복실 내 흡연 행위는 의료기관 안전관리 규정 및 화재예방 관련 규정에 중대하게 저촉될 소지가 있습니다. 특히 산소 공급 장치가 인접한 회복 공간에서의 화기 사용은 다수 환자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중대한 과실로 평가됩니다. 2. 다만 질의자께서도 현장에서 즉시 호출 벨을 누르기보다 수 분간 촬영을 지속하셨다는 점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증거 확보도 중요하나 위험 요소를 즉시 차단하는 것이 더 시급하지 않았겠습니까. 3. 상대방의 명백한 과실이 질의자 본인의 초기 대응 지연을 정당화하지는 않습니다. 향후 사실관계가 다툼이 될 경우 귀하의 대처가 합리적이었는지 역시 함께 살피게 될 것입니다.
분노한사이다 2026.03.13 10:52
아니 판사님 그건 너무 가혹한 잣대 아니에요? 마취 덜 깬 상태에서 옆 침대가 담배 피면 누가 바로 침착하게 벨부터 누릅니까 손 떨면서 영상이라도 남긴 게 어디예요 저런 민폐는 그냥 바로 퇴원시키는 게 맞죠
팩트 폭격 수호자 2026.03.13 11:05
와 회복실에서 담배 실화냐? 능지 수준이 진짜 처참하네 산소 옆에서 라이터 켜면 바로 대형 사고 나는 거 상식 아니냐? 근데 글쓴아 너 사진 구도 왜 이렇게 안정적이냐 벨 누르는 것보다 촬영이 더 급했냐? 그 남자가 떡볶이 냄새 운운하는 거 보니까 너도 뭐 몰래 들여온 거 있지? 둘이 거기서 거기네 진짜 ㅋㅋ
본인:정의구현을꿈꾸는나 2026.03.13 11:12
님 너무 억측하지 마세요 진짜 당황해서 몸이 굳어버려서 촬영부터 한 거예요 떡볶이라니요 저는 물만 마셨다고요 왜 자꾸 몰아가시는 거예요
냉정적 우월주의자 2026.03.13 11:20
그 정도 수준의 공간에 상주하는 집단이라면 규범 준수보다 즉각적인 욕구 충족이 우선하는 것은 당연한 귀결입니다. 흡연을 감행한 자나 그 장면을 수 분간 촬영하며 시간을 끈 자나 본질적으로 동일한 층위에 있다고 봅니다. 합리적 판단 능력이 있었다면 즉시 자리를 피하거나 더 효율적인 방식으로 의료진을 호출했겠지요. 구차한 하소연 잘 읽었습니다.
독한말제조기 2026.03.13 11:25
글에서 우월감 냄새가 진동하네 ㅋㅋ 님은 대체 어느 고귀한 병원에 다니시길래 남 등급 매기기에 바빠요? 본질은 회복실에서 불 피운 위험한 행동인데 사람 계급 나누고 앉았네
선민의식에 찌든 냉소적 빌런 2026.03.13 11:40
솔직히 다들 너무 도덕선생 코스프레 하는 거 아니냐? 마취 덜 풀리면 제정신 아닌 경우 널렸어요 한 번 그럴 수도 있지 그걸 무슨 대형 참사 미수범처럼 몰아가냐 그리고 글쓴이 말투 보니까 평소에도 예민하다는 소리 많이 듣죠? 확증편향 심하네 냄새 좀 난다고 병원 날릴 뻔했다니 과장이 심해도 너무 심해
논리철벽 판사님 2026.03.13 11:48
빌런님, 엔트로피 개념을 해당 사안에 원용하는 것은 명백한 범주 오류입니다. 의료기관 내 화기 사용 금지는 현실적인 발화 가능성 이전에 잠재적 위험 자체를 원천 차단하려는 예방 원칙에 근거합니다.
지인:소라야정신차려 2026.03.13 12:05
야 이○라 너 또 여기서 이러고 있냐? 너 저번에도 입원해놓고 간호사랑 싸우고 글 올리더니 버릇을 못 고쳤네 사진 보니까 네 가방 옆에 떡볶이 봉지 다 보이는데 뭘 물만 마셨다고 잡아떼냐
팩트 폭격 수호자 2026.03.13 12:10
캬 역시 지인 등판이 제일 꿀잼이네 ㅋㅋ 글쓴아 봉지 어디 있냐니까 다시 보니까 이불 밑에 살짝 보이는 빨간 비닐 그거 맞지? 둘이 딱 수준 맞네 인정해라 ㅋㅋ
평범한시민 2026.03.13 12:30
병원에서 어떻게 담배를 피울 생각을 하죠? 저는 옆에 있었으면 무서워서 말 한마디도 못 했을 것 같아요 병원 대응도 너무 느슨한 거 아닌가요
의료계종사자 2026.03.13 12:55
회복실 환자분들 컨디션이 다 예민한데 저런 일이 생기면 정말 아찔합니다 저희 병원이었으면 즉시 격리하고 퇴원 조치 들어갔을 겁니다 글쓴이님 많이 놀라셨겠지만 다음엔 바로 호출 먼저 부탁드려요
아이키우는엄마 2026.03.13 13:20
애 데리고 병원 갈 때마다 저런 사람 마주칠까 봐 조마조마해요 자기 편하자고 다른 사람들까지 위험에 빠뜨리는 건 진짜 민폐죠 글쓴이님 잘 올려주셨어요
비판적관찰자 2026.03.13 13:45
글쓴이 댓글 다는 거 보니까 확실히 정상은 아닌 듯 지인이 사진까지 박제해서 팩트 꽂아주는데 끝까지 오리발 내미는 거 보면 자기 합리화 수준이 심각한데? 환자나 글쓴이나 둘 다 병원에 누워 있을 자격은 충분해 보이네
커뮤니티중독자 2026.03.13 14:10
이거 곧 퍼질 각인데 영상 원본 공유 가능해요? 성지순례 미리 예약 걸어둡니다 2026년 레전드 글 되겠네요
나이
34세
성별
여성
직업
프리랜서 디자이너 (휴직 중)
가족 관계
부모님과 절연 후 원룸 홀로 거주
실제 경제 수준
카드 돌려막기로 겨우 버티는 빠듯한 형편
성격과 성향
매우 예민하고 피해의식이 강하며 도덕적 우월감을 드러내려는 욕구가 큼
숨겨진 과오
떡볶이 반입을 숨기려 호출을 늦추고 흡연 장면을 오래 촬영하며 지켜봄
도덕적 기준
내 실수는 가벼운 해프닝, 남의 실수는 절대 용납 못 할 만행으로 봄
과거 행적
이전 직장에서 동료 뒷담화를 퍼뜨려 큰 다툼을 겪은 적 있음
가치관
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야 하며 타인의 추락에서 통쾌함을 느낌
일상
하루 대부분을 커뮤니티와 댓글창을 뒤지며 보내는 생활
가스라이팅 피지배 지수
85% (이전 연인에게 당한 일로 방어벽이 과도하게 높은 상태)
상대방과 외모 및 사회적 객관화 비교
옆 침대 남성은 여유 있어 보이는 중년, 작성자는 초라한 차림이라 비교되며 위축됨
평소'착한아이 증후군 '정도
15% (표면은 점잖은 척하나 속은 불만이 가득한 유형)
커뮤니티내 평판 및 이전글이력
선정적 폭로글로 베스트에 오른 적 있으나 조작 의혹을 자주 받는 편임
갈등대상과의카톡 말투 및 이모지 사용 습관
상대에게는 마침표 찍은 단답으로 압박하려는 습관이 있음
결정적순간의' 회피형 '성격유무
고질적 회피형 (문제가 생기면 잠수하거나 계정을 지워버림)
명품/ 소비 리스트 와 카드값 상태
가방과 지갑만 겉보기엔 고가이고 실제 카드값은 한도를 넘긴 상태
자산 형성 과정 및 순자산 상세
부모에게 받은 일부와 대출이 전부라 순자산은 마이너스임
과거' 주작 (Fake)'전과 및 증거 조작 이력
음식점에서 과장된 주장으로 환불을 받아낸 적 있음
군대/ 사회 생활 에서의 평판 및 서열
주변과 단절된 채 아는 사람이 거의 없는 상태
논리적 오류 및 내로남불 지수
98% (자신에겐 관대하고 남에게만 가혹한 이중 잣대)
취미 생활 에투입하는시간과비용의 진심도
커뮤니티에 하루 10시간 넘게 쏟고 있음
갈등 해결 시'물리적/법적' 대응 성향
익명 게시판에 글을 올려 압박하는 방식을 선호함
그 남성은 곧 병원 보안팀에 의해 별도 격리 공간으로 옮겨졌고 다음 날 오전에 퇴원 절차를 밟았다고 전해 들었다. 병원 측에서는 내부 규정 위반에 대한 엄중한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내게 설명했다. 그런데 내가 찍은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지기 시작하자 그 남성 가족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내 계정을 찾아내 사람을 일부러 곤란하게 만들려는 거냐며 거센 항의 메시지를 계속 보내오고 있다. 나는 부담을 느껴 잠시 거처를 옮겨 지내고 있으며 상담을 통해 대응 방법을 알아보는 중이다. 공익을 위해 알린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나에게 화살이 돌아오니 억울하고 원망스러운 마음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