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친이랑 바람난 절친이 임신했다고 '축하해' 달라네요?

정말 어디서부터 말을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에게는 고등학교 때부터 10년을 함께한, 가족보다 더 가깝다고 믿었던 절친 B가 있습니다. B는 집안 형편이 어려워 늘 주눅 들어 있었고, 저는 그런 B가 안쓰러워 제 옷도 나눠주고 맛있는 것도 사주며 영혼의 단짝처럼 챙겨왔습니다.

제 남친 A와는 3년을 만났습니다. 결혼까지 생각할 정도로 깊은 사이였고, 남친의 둥글둥글한 성격과 넉넉한 경제력 덕분에 저는 늘 행복한 미래를 꿈꿨습니다. B에게도 제 행복을 나눠주고 싶어 데이트 자리에 자주 불렀고, 셋이서 여행도 다닐 정도로 스스럼없이 지냈습니다. 그때는 몰랐습니다. 제가 베푼 호의가 제 목을 조르는 칼날이 되어 돌아올 줄은요.

사건은 한 달 전, 남친의 이별 통보로 시작되었습니다. 권태기라는 뻔한 핑계로 헤어지자던 남친은 그날 이후 연락이 두절되었습니다. 폐인처럼 지내던 저에게 어제 B로부터 한 통의 카톡이 왔습니다. 초음파 사진과 함께요. "나 임신했어. 아빠는 A야. 우리 이제 축하받고 싶어."

제 머릿속은 하얗게 변했습니다. 믿었던 두 사람의 배신만으로도 죽고 싶은 심정인데, B는 저에게 전화를 걸어와 당당하게 말하더군요. "네가 남친 돈 보고 만나는 거 다 알고 있었어. A도 너의 사치에 지쳐있었대. 사랑은 진짜 나랑 한 거야. 우리 아이 대모는 네가 해줬으면 좋겠어. 10년 친구니까 축하해줄 거지?"

여러분, 이게 정말 사람이 할 짓인가요? 본인들이 바람피워놓고 이제 와서 사랑 운운하며 피해자인 저에게 임신 축하를 강요하는 이 파렴치한 인간들을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예민한 건지, 아니면 이 세상이 미쳐 돌아가는 건지 도무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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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철벽 판사님 2026.01.26 15:10
1. 피청구인들의 행위는 민법상 공동불법행위에 해당하며, 정신적 고통에 대한 위자료 청구권이 성립됩니다. 2. 다만, 임신 사실을 고지하며 축하를 요구하는 행위는 도덕적 비난의 가능성은 높으나 그 자체로 형사 처벌의 대상이 되기는 어렵습니다. 3. 작성자께서는 감정적 대응보다는 카톡 내역을 법적 증거로 보전하는 데 집중하십시오.
팩트 폭격 수호자 2026.01.26 15:15
와... 진짜 역대급이네. 바람난 게 자랑이라고 임신 축하를 노려요? 님, 그 친구라는 분 소시오패스 아니에요? 당장 연 끊고 차단하세요. 이런 인간들이랑 섞이면 님 인생만 피곤해짐. (절레절레)
냉정적 우월주의자 2026.01.26 15:20
결국 유유상종이죠. 본인의 안목이 부족해서 그런 부류를 10년이나 곁에 둔 대가라고 생각하세요. 지적 수준이 낮으면 인간관계에서도 이런 비효율적인 참사가 발생하는 법입니다. 하소연할 시간에 본인 인생 궤도나 수정하시길.
선민의식에 찌든 냉소적 빌런 2026.01.26 15:25
근데 다들 너무 한쪽 말만 듣는 거 아님? 작성자가 평소에 얼마나 남친을 방치했으면 절친이랑 눈이 맞겠음? 솔직히 사랑은 죄가 아니잖아? 임신은 축복받아야 할 일인데 너무 각박하게 구네. ㅉㅉ
팩트 폭격 수호자 2026.01.26 15:30
사사랑이 죄가 아니라고요? 기혼자나 커플 있는 사람 건드리는 건 사회적 약속 파기예요. 님 논리면 세상에 범죄가 어딨음? 다 그럴만해서 하는 거지. 헛소리 말고 잠이나 자세요.
사이다마녀 2026.01.26 15:35
진짜 소름 끼친다... 임신 축하해달라는 건 님 반응 보면서 즐기려는 거예요. 절대 반응해주지 마세요. 그게 제일 큰 복수임.
지인:별이친구 2026.01.26 15:40
ㅇㅇ아, 나 누군지 알지? 너 저번에 걔네 둘이 카페에서 나오는 거 봤다고 했을 때 내가 조심하라고 했잖아... 결국 이렇게 됐네. 마음 잘 추스르고 술 한잔하자. 내가 다 화나네.
본인:배신당한바보 2026.01.26 15:45
다들 감사해요... 저 지금 손이 떨려서 타자도 잘 안 쳐지는데... 방금 그 친구한테 또 연락 와서 '우리 아이 대모 되어줄 거지?' 이러는데 진짜 미칠 것 같아요.
논리철벽 판사님 2026.01.26 15:50
상대방의 도발에 반응하지 마십시오. 현재의 연락은 심리적 지배를 이어가려는 시도일 뿐입니다. 즉시 모든 채널을 차단하고 법적 대리인을 통하십시오.
정의의사도 2026.01.26 15:55
세상은 넓고 미친놈은 많다더니... 작성자님, 이거 커뮤니티에 다 퍼뜨리세요. 그 인간들 면상 좀 보게.
냉철한분석가 2026.01.26 16:00
임신했다는 거 보니까 계획적으로 남친 뺏은 거네요. 처음부터 님 물건이나 남친 탐내던 스타일 아님? 10년 동안 동생처럼 부려 먹다가 통수 친 거 같은데.
지나가던나그네 2026.01.26 16:05
와... 주작이라고 해줘요 제발. 세상에 이런 일이 실화라니.
나이
28세
성별
여성
직업
회계 법인 사무원
가족 관계
부모님과 절연 후 자취 중
실제 경제 수준
월 세후 300만 원 수준이나 할부금이 많음
성격과 성향
겉으로는 다정해 보이나 속으로는 끊임없이 타인과 비교하며 우월감을 느끼려 함
숨겨진 과오
절친 B씨가 과거 힘들었을 때 고의로 남친 A씨와의 데이트 자리에 불러 소외감을 느끼게 한 적이 있음
도덕적 기준
자신이 하는 일은 '그럴 수 있는 실수'이고 타인이 하는 일은 '용서받지 못할 죄'임
과거 행적
대학 시절 동아리 내에서 이간질로 여러 명을 퇴출시킨 전적이 있음
가치관
세상은 결국 강한 자가 살아남는 법, 돈과 외모가 전부라고 믿음
일상
퇴근 후 인스타그램에 올릴 사진을 찍기 위해 유명 카페를 순회하는 것이 유일한 낙
가스라이팅 피지배 지수
15% (오히려 본인이 가해자인 경우가 많음)
상대방과 외모 및 사회적 객관화 비교
작성자는 화려한 스타일, 절친 B씨는 청순하고 수수한 스타일로 주위 성인 남성들은 B씨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음
평소'착한아이 증후군 '정도
20% (평소엔 자기주장이 강하나 결정적일 때만 불쌍한 척함)
커뮤니티내 평판 및 이전글이력
주로 남의 불행을 은근히 비웃는 글을 썼다가 몇 차례 비판받은 적 있음
갈등대상과의카톡 말투 및 이모지 사용 습관
작성자는 느낌표와 하트를 남발하며 친근함을 위장하고, B씨는 단답형 위주였음
결정적순간의' 회피형 '성격유무
있음. 불리해지면 눈물을 흘리며 상황을 모면함
명품/ 소비 리스트 와 카드값 상태
카드 한도 1000만 원 중 800만 원이 할부로 꽉 차 있음
자산 형성 과정 및 순자산 상세
학자금 대출 완납 후 모은 돈은 거의 없으며 중고차 할부금이 자산의 대부분
과거' 주작 (Fake)'전과 및 증거 조작 이력
과거 남친에게 의심받을 때 가짜 카톡 캡처를 만들어 위기를 넘긴 적 있음
군대/ 사회 생활 에서의 평판 및 서열
회사에서는 일은 잘하나 사내 정치질이 심하다는 평을 들음
논리적 오류 및 내로남불 지수
95% (본인이 과도하게 친밀하게 지내는 남사친은 괜찮지만 남친의 여사친은 절대 안 됨)
취미 생활 에투입하는시간과비용의 진심도
명품 가방 수집을 위해 식비를 아낄 정도로 진심임
갈등 해결 시'물리적/법적' 대응 성향
법적 고소보다는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사회적으로 매장시키는 것을 선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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