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딴다고 산 책, 라면 냄비 받침으로 쓰기 딱 좋은 두께

다들 자격증 딴다고 책들 한 번씩은 지르잖아요? 저도 이번에 큰맘 먹고 수험서 전집 풀세트로 장만했거든요. 벽 한쪽 책상 옆에 탑처럼 쌓아뒀는데 생각보다 쓸모가 다양하더라고요. 원래 공부하려고 산 건데 오늘 점심에 라면 하나 끓여서 싱크대에서 식탁으로 옮기려니까 마땅한 냄비 받침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바로 옆에 있던 제일 두꺼운 기본서 한 권을 식탁 한가운데 깔아봤는데 와 두께감 미쳤어요. 냄비 바닥 열기가 나무 식탁에 1도 안 닿을 것 같은 그 든든함 있잖아요. 비싼 책이라 종이도 빳빳하고 코팅 표지라 미끄러지지도 않고 냄비가 딱 고정되더라고요. 이건 그냥 받침으로 태어난 두께예요.

웃겨서 사진 찍어 단톡에 올렸더니 애들 반응 터졌어요. 어떤 애는 자기도 벌써 교재로 냄비 받침하고 있다고 완전 공감해주고요. 근데 한 애가 갑자기 공부 안 하냐며 진지하게 초 치길래 바로 차단 박았어요. 아니 휴식도 공부 스케줄에 포함 아닌가요? 맛있는 거 먹으면서 기분 풀어야 글자도 눈에 들어오는 거잖아요.

솔직히 책 펴놓고 글자만 째려본다고 머리에 다 박히는 것도 아니고 가끔은 이렇게 창의적으로 써줘야 뇌가 말랑해지는 것 같아요. 이 책은 나중에 합격하면 명예롭게 냄비 받침으로 정년퇴직 시켜줄 생각이에요. 근데 두께가 너무 딱이라 라면 끓일 때마다 손이 먼저 가서 참는 게 더 힘들 것 같긴 해요 ㅋㅋ

다들 너무 빡세게 살지 마세요. 이런 소소한 드립 하나가 수험생활 버티는 활력소 아니겠어요? 저는 라면으로 배 채웠으니까 한숨 자고 일어나서 저녁에 카페 가서 책 펴놓고 인증샷이나 하나 건지고 올게요. 다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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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철벽 판사님 2026.05.03 14:12
1. 귀하의 게시물은 생활의 지혜가 아니라 타인의 희생으로 마련된 학습 자원을 희화화하는 행위입니다. 부모의 노후 자금으로 마련된 교재를 가사용품으로 전용하며 이를 자랑스레 전시하는 태도는 성실히 지원한 가족에 대한 예의가 결여된 처사입니다. 2. '휴식'이라는 단어로 나태를 포장하지 마십시오. 교재의 목적 외 사용을 공개적으로 과시하는 것은 본인의 학습 태도에 대한 결정적 자백에 불과합니다. 3. 귀하가 말하는 '공부의 무게'는 실제 노력 없이 두께로만 가늠한 착각입니다. 진정한 수험생은 도구를 아끼고 관리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4. 게시물을 즉시 삭제하고, 지원받은 비용이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부모님께 투명하게 고지한 뒤 합당한 책임을 지시기 바랍니다.
합격은나중에* 2026.05.03 14:15
헐 판사님 등판 ㅋㅋㅋ 그냥 웃자고 올린 글에 장문으로 설교하시네. 세상 그렇게 빡빡하게 살면 피곤하지 않으세요? 주변 사람들 숨 좀 쉬게 해주세요.
팩트 폭격 수호자 2026.05.03 14:20
눈 의심했다 진짜. 저 전집 세트 정가 30만원 훌쩍 넘는 거 다 아는데 그걸 냄비 받침으로 쓰고 표지 다 눅눅하게 만드는 게 자랑임? ㅋㅋ 딱 봐도 공부할 생각 1도 없고 부모님한테 비싼 책 사달라고 조르기만 한 티 나는데. 부모님은 딸 열심히 하는 줄 알고 뿌듯해하셨을 텐데 뒤에선 이렇게 갖고 노는 거 보면 진짜 할 말 잃는다. 제발 저 책이 불쌍해서라도 거짓말이라고 해줘.
선민의식에 찌든 냉소적 빌런 2026.05.03 14:22
또 시작이네 발작 버튼 눌렸나. 자기 돈으로 산 책 자기 맘대로 쓰는 건데 왜들 난리임? 님들 지갑에서 돈 나갔음? 실용적으로 쓰는 건데 뭔 도덕 타령이야. 융통성 1도 없이 훈수 두는 거 진짜 위선 쩐다.
냉정적 우월주의자 2026.05.03 14:30
지적 자본의 결핍이 빚은 전형적인 가치 전도 사례군요. 도구를 지식의 매개가 아닌 단순한 종이 덩어리로 인식하는 순간, 그 사람의 학습 곡선은 이미 정체된 겁니다. 4년째 제자리인 이유를 환경 탓으로 돌리지만 실상은 책의 두께를 무게로 착각하는 인지적 미숙함 때문이겠죠. 부모의 지원으로 연명하면서 그걸 유머로 포장하는 뻔뻔함이야말로 스스로를 사회적 잉여로 규정하는 자기 고백입니다. 이 글을 분석하는 시간조차 아깝네요.
공부벌레*님 2026.05.03 14:35
저는 저 책 갖고 싶어서 편의점 알바 뛰면서 6개월 모아서 샀거든요. 페이지 한 장 넘길 때마다 손 떨리면서 봤는데 그 위에 라면 국물 튄 사진 보니까 속이 다 뒤집히네요. 작성자님은 정말 여유가 많으신가 봐요.
한숨만나오네 2026.05.03 14:40
이거 실화 맞아요? 사진 속 두께 보니까 회계사나 노무사 기본서 같은데 저걸 받침으로 쓴다는 건 애초에 합격할 생각이 없다는 거 아님? 부모님께 공부한다 해놓고 돈만 쓰는 거면 그냥 속이는 거랑 다를 게 뭐예요?
본인:합격은나중에* 2026.05.03 14:50
아니 ㅋㅋㅋ 다들 왜 이렇게 진지해요. 제가 뭐 큰 죄 지었어요? 책 한 권 받침으로 썼다고 범죄자 취급하네. 우리 엄마 아빠도 내가 힘든 거 알아서 그냥 웃고 넘기는데 남들이 왜 더 난리임? 열등감 터진 거 티 너무 난다~
팩트 폭격 수호자 2026.05.03 14:52
엄마 아빠가 웃고 넘겼다고? ㅋㅋㅋ 방금 댓글에 지인이라는 분이 부모님이 이 글 보시고 뒤로 넘어가셨다고 제보했는데? 님 진짜 답이 없네.
사이다원샷 2026.05.03 15:05
글쓴이님 인스타 맞팔인 사람인데 님 지난달에도 공부한다며 학원비 받아놓고 친구들이랑 호캉스 간 사진 올렸잖아요. 수영장에서 칵테일 들고 찍은 거 제가 다 캡처해놨거든요? 부모님 연락처 아니까 오늘 안에 다 전달 드릴게요. 세상이 만만한 줄 알았죠? ^^
합격은나중에* 2026.05.03 15:08
헐 너 누구야?? 미쳤어? 당장 지워!! 마음대로 그러면 가만 안 둬!!
지인:민지* 2026.05.03 15:15
야 이OO 너 제정신이냐? 나한테 빌려간 200만원은 언제 갚을 건데? 엄마한테 받아서 바로 준다더니 라면 끓여 먹을 한가함은 있나 보네? 이 글 당장 안 내리면 네 실명 여기 풀어버린다. 진짜 소름 돋아.
프로참견러 2026.05.03 15:20
와 진짜 역대급이네. 자기 객관화 1도 안 되는 거 봐라. 저런 마인드로 사회 나가면 주변 사람들 얼마나 피곤할지 안 봐도 뻔하다. 부모님 노후 자금 다 날리기 전에 정신 차려야 할 듯.
현직변호사 2026.05.03 15:30
작성자님, 부모님께 학습 목적으로 지원받은 금원을 다른 용도로 사용한 정황이 게시물과 지인 증언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는 신의성실 원칙에 반하고 향후 가족 간 신뢰는 물론 법적 분쟁의 소지가 될 수 있습니다. 지원 목적과 실제 사용 내역이 다르다면 조속히 사실대로 고지하고 정리하시기 바랍니다.
나이
28세
성별
여성
직업
4년차 자격증 수험생
가족 관계
부모님과 함께 거주하며 생활비와 학원비를 전적으로 부모님께 의존함. 외동딸로 과보호 속에 자람.
실제 경제 수준
본인 명의 예금 152만 4,300원. 부모님이 미리 주신 취업 축하금 500만 원 중 대부분을 명품과 여행으로 소진함.
성격과 성향
극도로 낙천적이고 현실 회피 성향이 강함. 공스타그램 같은 보여주기식 인증에 집착하지만 정작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것은 극도로 기피함. 대화의 초점을 항상 자신에게 맞춤.
숨겨진 과오
지난 2년간 학원 수강 명목으로 받아온 비용을 유료 모바일 게임 결제와 쇼핑에 탕진함. 부모님께는 강의 시스템 오류로 환불이 지연되고 있다고 둘러댐.
도덕적 기준
남들도 다 이 정도는 둘러대며 산다고 믿고 본인을 청년 실업의 가장 큰 피해자라 여김. 가벼운 거짓말 정도는 사회생활의 요령이라 합리화함.
과거 행적
대학 시절 대리 출석과 과제 대행 서비스를 자주 이용했고 친구에게 빌린 돈을 갚지 않아 관계가 끊긴 경우가 5건 이상임.
가치관
노력은 효율이 낮은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 여기고 인생은 한 번의 운과 인맥으로 결정된다고 믿음. 부모님 자산은 당연히 자신의 몫이라 확신함.
일상
오전 11시 기상해 배달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고 영상 콘텐츠를 시청함. 오후 3시쯤 카페에 가서 책을 펴둔 채 인증 사진을 찍어 올리고 저녁에는 인맥 관리 명목으로 지인들과 어울려 시간을 보냄.
가스라이팅 피지배 지수
12% (오히려 부모님의 미안한 마음을 자극해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가스라이팅 가해자 유형임)
상대방과 외모 및 사회적 객관화 비교
외모는 평범한 수준이나 보정 앱으로 사진을 꾸며 반응을 유도함. 사회적 위치는 장기 준비생이지만 스스로를 전문직으로 가는 유망주로 포장함
평소'착한아이 증후군 '정도
2% (부모님 앞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다정한 딸인 척 연기하며 용돈을 확보하는 데 능숙함)
커뮤니티내 평판 및 이전글이력
주로 명품 하울이나 호캉스 사진으로 재력 있는 척하는 글을 올려왔음. 간간히 올리는 공부 인증 사진은 책장이 전혀 넘어가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은 적 있음
갈등대상과의카톡 말투 및 이모지 사용 습관
부모님께는 꽃과 하트 이모티콘을 붙여 딸래미 오늘도 화이팅 같은 메시지를 보냄. 지인들에게는 퉁명스럽고 냉소적인 말투를 씀
결정적순간의' 회피형 '성격유무
98%. 자격증 시험 당일마다 갑자기 속이 안 좋거나 컨디션이 무너졌다는 이유로 시험장을 피하는 패턴을 반복함
명품/ 소비 리스트 와 카드값 상태
부모님 명의 카드로 결제한 명품 가방 3개와 수입 화장품 다수. 본인 명의 카드는 리볼빙 한도를 초과해 연체 직전 상태
자산 형성 과정 및 순자산 상세
순자산 마이너스 4,500만 원 상당 (부모님께 교육비 명목으로 받은 금액과 개인적으로 지게 된 채무를 합산한 규모)
과거' 주작 (Fake)'전과 및 증거 조작 이력
모의고사 성적표의 등급 부분을 수정해 부모님께 보여준 뒤 쇼핑 비용을 지원받은 전적이 있음
군대/ 사회 생활 에서의 평판 및 서열
사회생활 경험이 전무함. 아르바이트도 업무 지시를 견디지 못하고 당일 그만두는 일이 여러 차례 있음
논리적 오류 및 내로남불 지수
99%. 본인이 받는 것은 당연하게 여기면서 남에게 베풀 때는 돈이 없다고 호소함
취미 생활 에투입하는시간과비용의 진심도
온라인 게임 아이템과 유료 보정 필터 결제에 매달 50만 원 이상을 고정적으로 지출함
갈등 해결 시'물리적/법적' 대응 성향
불리해지면 눈물을 보이거나 집을 나가겠다며 감정적인 협박으로 상황을 모면하려 함
커뮤니티에 올린 냄비 받침 사진 글이 그대로 캡처되어 역대급 등골 브레이커라는 제목으로 여러 대형 게시판에 퍼졌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이 작성자의 얼굴을 알아보고 어머니에게 해당 글을 보여주면서 학원비로 가방을 샀다는 댓글 내용까지 모두 드러났다. 정년퇴직을 앞둔 아버지는 큰 충격을 받고 쓰러져 병원 신세를 졌고 어머니는 그동안 지원한 교육비를 정산해 내놓으라며 현관 비밀번호를 바꾸고 작성자를 집에서 내보냈다. 현재 작성자는 남은 명품 가방을 중고 장터에 급히 팔아 보증금 없는 고시원을 전전하며 예전에 무시하던 동창들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연락하지만 모두 차단된 상태다. 본인은 여전히 잠시 방황한 것뿐인데 부모님이 너무 매정하다며 병원에서 받은 진단서를 들고 다시 집에 들어가려는 궁리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