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하겠다고 빚 1억 지고 파산 신청하러 가는 24살의 최후.

지금 법원 가는 지하철 안이다. 출근 시간 미어터지는 2호선 한가운데 낑겨서 손잡이도 못 잡고 핸드폰만 붙들고 있는데 정신이 없어 글자가 자꾸 튄다. 내 나이 스물넷, 남들은 제일 반짝일 나이라는데 나는 지금 인생에서 제일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다. 이 글 쓰는 이유는 하나다. 너무 억울해서, 내 얘기라도 들어보라고.

어릴 때부터 꿈은 하나였다. 인플루언서. 예쁜 옷 입고 좋은 데 가서 사람들 동경 받는 삶. 그게 내 전부였다. 근데 세상은 진짜 불공평하다. 금수저들은 명품 하나 툭 걸치고 거울 셀카 하나 올리면 팔로워가 몇만씩 붙는데, 나처럼 밑바닥에서 시작한 애들은 목숨을 걸어야 한다. 그래서 투자하기로 했다. 내 미래에, 내 브랜드에.

처음엔 제2금융권에서 조금 빌렸다. 사진 잘 나오려면 조명도 사야 하고 매일 같은 옷 입고 찍을 순 없잖아. 스튜디오 빌리고 명품 렌탈하고 보정 프로그램 결제하고, 그렇게 조금씩 불어난 게 어느새 1억이 넘었다. 중간에 돈 막히니까 친구들한테도 손 벌렸다. 명의 좀 빌려달라고, 나중에 내가 뜨면 몇 배로 갚겠다고 했다. 그게 그렇게 큰 죄냐? 걔들도 내 성공 같이 응원했던 거 아니냐? 이제 와서 유이○가 사기니 경찰이니 하는 거 진짜 정 떨어진다.

사람들은 나보고 허영 덩어리라 욕한다. 근데 이건 허영이 아니라 생존이었다. 인플루언서는 보이는 게 직업인데 낡은 티 입고 찍으라는 거냐? 나는 내 예술, 내 브랜드에 최선을 다했을 뿐이다. 오늘 파산 신청이 받아들여질지 모르겠지만 세상이 내 노력을 이렇게 짓밟는 게 원망스럽다. 나는 그냥 남들처럼 빛나고 싶었을 뿐인데 왜 나한테만 이렇게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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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철벽 판사님 2026.06.21 11:42
귀하의 사정을 법률적 관점에서 검토하건대, 면책 결정이 인용될 가능성은 극히 희박합니다. 1. 채무자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제564조 제1항 제6호는 채무자가 낭비 또는 사행행위로 현저히 재산을 감소시키거나 과다한 채무를 부담한 경우를 면책불허가 사유로 규정합니다. 2. 인플루언서 활동을 명분으로 한 명품 임차, 스튜디오 대관 등의 지출은 객관적으로 과대한 낭비에 해당합니다. 3. 법원은 불운한 채무자를 구제하는 제도이지 무분별한 소비를 합리화하는 창구가 아닙니다. 감정적 호소보다 구체적인 변제 계획을 마련하시기 바랍니다.
꿈을꾸는○ 2026.06.21 11:55
판사님 말씀 너무 결과론적인 거 아니에요? 저는 그냥 낭비한 게 아니라 제 직업에 투자한 거예요. 인플루언서는 초기에 장비랑 의상에 돈 들어가는 거 다 아시잖아요. 제가 성공했으면 세금도 내고 일자리도 만들었을 텐데 실패했다고 바로 매도하시는 건 너무 가혹해요.
팩트 폭격 수호자 2026.06.21 12:05
아니 24살에 빚 1억 땡기고 법원 가면서 최후 타령하는 거 실화냐? ㅋㅋㅋ 안 뜬 이유가 알고리즘이 아니라 그냥 콘텐츠가 노잼이라 그래. 대출 받아서 명품 렌탈하고 사진 찍는 게 투자면 나는 뭐냐? 그냥 허영심이지. 명의 빌려준 친구들은 지금 신용 터져서 피눈물 흘리는데 본인은 피해자 코스프레 중이네 (절레절레) 그 가방 메고 법원 갈 생각 말고 당근에 올려서 한 푼이라도 갚아라. 판사님 혈압 생각 좀 해라 ㅋㅋ
인생무상○ 2026.06.21 12:12
말이 좀 심하시네요. 20대 초반에 꿈 좇다가 넘어질 수도 있지 그걸 이렇게까지 조리돌림 해야 하나요? 실패했다고 사람까지 짓밟아야 직성이 풀리세요?
냉정적 우월주의자 2026.06.21 12:30
자본과 콘텐츠라는 최소한의 사회적 자본도 없이 외형적 과시만으로 지위 상승을 꾀하려 할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자기기만적 인지부조화군요. 인플루언서 시장은 치밀한 기획, 지속 가능한 차별성, 안정적 자금 흐름이 전제된 고경쟁 생태계입니다. 대출금으로 껍데기만 꾸미는 행위는 투자가 아니라 파산을 할부로 구매한 것에 불과합니다. 귀하가 겪는 박탈감은 사회 구조의 문제가 아니라 본인의 판단 능력에 대한 정확한 피드백입니다. 파산 절차에서라도 본인의 실패를 객관적 데이터로 기록해 보시길 바랍니다. 물론 그 기록조차 시장 가치는 없겠지만요.
선민의식에 찌든 냉소적 빌런 2026.06.21 13:02
ㅋㅋ 여기 댓글창 도덕 경연대회 열렸네. 24살 애가 SNS 환상에 세뇌된 게 하루이틀이냐? 솔직히 다들 속으론 나도 한방에 뜨고 싶어하면서 막상 진짜로 풀악셀 밟아서 박살 난 사람 나오니까 우르르 몰려와서 돌 던지기 바쁘네. 냉정히 말하면 운이 없었던 거임. 1억 써서 팔로워 100만 찍었으면 같은 사람들이 역시 인생은 베팅이다라며 박수 쳤을 거 아냐? 결과가 꽝이라니까 이제 와서 정의로운 척. 파산 기각되면 그냥 몸으로 갚으면 되지 뭘 그리 호들갑이야 ㅋㅋ
팩트 폭격 수호자 2026.06.21 13:15
또 나왔다 중립병 걸린 척하는 양비론자 ㅋㅋ 이게 운으로 포장될 일이냐? 친구 명의로 대출 땡긴 건 명백한 사기인데 그걸 꿈이랑 같은 선에 놓냐? 너 같은 애들이 어쩔 수 없었다는 변명 만들어줘서 이런 일이 반복되는 거야.
본인:꿈을꾸는○ 2026.06.21 13:40
왜 다들 저만 몰아세워요? 저도 진짜 죽어라 열심히 했어요. 하루 3시간 자면서 촬영하고 보정하고 업로드하고... 그 1억 그냥 흥청망청 쓴 거 아니에요. 조명 사고 렌탈비 내고 스튜디오 빌리느라 쓴 돈이에요. 놀면서 빚진 거 아니라고요! 금수저들은 대충 찍어도 떡상하는데 흙수저는 이렇게 발버둥 쳐도 안 되는 게 너무 불공평하잖아요. 지금 법원 가는 지하철에서 손 떨려서 타이핑도 안 돼요. 그냥 다 내려놓고 어디론가 숨고 싶어요.
논리철벽 판사님 2026.06.21 13:52
작성자님, 열심히 했다는 주관적 서사가 채무의 정당성을 담보하지 않습니다. 1. 투자는 수익 가능성을 전제로 한 책임 있는 지출이어야 합니다. 2. 상환 능력을 초과한 소비는 사업적 판단이 아니라 방종입니다. 3. 자신의 선택을 사회의 불공정성으로 전가하는 태도부터 교정하시기 바랍니다.
지인:유이○ 2026.06.21 14:10
야 꿈을꾸는○ 너 지금 어디야? 너 우리 엄마 명의로 휴대폰 개통하고 대출 받은 거 들통나서 엄마가 쓰러지셨어. 파산하면 끝이라고 생각하지 마. 이미 경찰에 신고했으니까 도망칠 생각 꿈도 꾸지 마. 지방에서 올라왔을 때 내가 얼마나 챙겨줬는데 뒤통수를 그렇게 쳐? 네 피드에 올린 그 가짜 일상 사진들 다 우리 집에서 가져간 옷 입고 찍은 거잖아. 지금 당장 연락해. 안 하면 네 실명 다 푼다.
냉정적 우월주의자 2026.06.21 14:22
역시 서사의 클라이맥스는 지인 등장이군요. 은혜를 배신으로 갚는 일관성 하나는 인정해야겠습니다. 타인의 신용을 담보로 자신의 열등감을 가리려 한 대가가 바로 지금의 풍경입니다. 참으로 교과서적인 자멸의 과정이네요.
정의를위한한마디 2026.06.21 14:35
소름 끼치네 진짜... 친구 엄마 명의까지 도용해놓고 파산으로 퉁치려고 한다고? 이건 상담이 아니라 형사 사건이지. 24살이면 뭐든 다시 시작할 나이인데 왜 스스로를 이렇게 망치는지 모르겠다. 부모님은 이 사실 아시나?
커피한잔의여유 2026.06.21 14:50
헐 1억이면 지방 전세금인데 그걸 사진 찍는다고 다 태웠다고요? 저는 월 300 벌어서 150은 꼬박꼬박 적금 넣는데 현타 세게 오네요. 작성자님 파산은 그냥 신청한다고 해주는 거 아니에요. 지금이라도 정신 차리고 일해서 한 푼이라도 갚아야죠.
분노조절필요 2026.06.21 15:05
야 이 사기꾼아! 너 때문에 신용 박살 난 친구들은 어떡하라고 여기서 징징이냐? 댓글 닫고 도망갈 생각 말고 평생 일해서 다 갚아라. 그게 네가 저지른 일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이다.
현실주의자 2026.06.21 15:22
인스타 보면 다들 부자 같아 보이니까 나도 저렇게 될 줄 알았겠지. 근데 그거 다 연출이고 거품인 거 몰랐어요? 진짜 뜨는 사람들은 뒤에서 미친 듯이 기획하고 분석해요. 겉만 번지르르한 사진 몇 장으로 되는 게 아니라고요. 지금 법원 가는 그 길이 현실이에요.
나이
24세
성별
여성
직업
무직, 전직 쇼핑몰 피팅모델 겸 인플루언서 준비생
가족 관계
부모와 연락 끊고 상경해 혼자 자취
실제 경제 수준
파산 신청 앞둔 신용불량 상태로 계좌 잔액은 바닥
성격과 성향
자기중심적이고 타인 시선에 과도하게 집착하며 현실 판단이 흐릿함
숨겨진 과오
지인 명의를 이용해 대출을 받고 갚지 않았으며 협찬 물품을 몰래 되팔았음
도덕적 기준
목표를 위해서라면 사소한 속임수나 타인이 입는 손해는 감수할 수 있다는 사고
과거 행적
학창 시절부터 과한 명품 소비로 친구들에게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아 평판이 나빠짐
가치관
겉모습이 전부라 믿으며 가난을 부끄러움으로 여기고 화려함이 곧 힘이라 믿음
일상
하루 대부분을 피드 구경에 쓰며 타인의 호화로운 일상을 부러워하고 현실을 외면함
가스라이팅 피지배 지수
10%이며 당하는 쪽이 아니라 주변을 성공 도구로 이용하며 압박하는 쪽에 가까움
상대방과 외모 및 사회적 객관화 비교
스스로는 상위권 외모라 믿지만 실제로는 과한 시술과 과도한 보정으로 어색한 인상을 줌
평소'착한아이 증후군 '정도
0%에 가깝고 이익이 되면 언제든 관계를 끊는 냉정한 계산이 우선임
커뮤니티내 평판 및 이전글이력
과거 명품 개봉기 글을 올렸다가 진품 논란으로 이용 정지를 받은 전력이 있음
갈등대상과의카톡 말투 및 이모지 사용 습관
만만하게 보는 상대에겐 반말과 지시투로, 필요할 땐 과한 하트와 애교로 태도를 바꿈
결정적순간의' 회피형 '성격유무
100%로 일이 틀어지면 잠적하거나 연락처를 바꾸며 책임을 피하는 유형임
명품/ 소비 리스트 와 카드값 상태
가방 다섯 점과 시계 두 점 모두 할부와 대출로 마련했고 연체 금액이 수천만 원대임
자산 형성 과정 및 순자산 상세
순자산이 1억 2천만 원 적자이며 보유품은 중고 시세가 거의 없는 옷과 가전뿐임
과거' 주작 (Fake)'전과 및 증거 조작 이력
이미지 편집으로 통장 잔액을 부풀려 재력가 집안처럼 꾸민 적이 있음
군대/ 사회 생활 에서의 평판 및 서열
조직 적응력이 낮아 집단에서 겉돌고 주변에선 과장 잘하는 사람으로 알려져 있음
논리적 오류 및 내로남불 지수
95%로 자신의 과소비는 투자라 포장하고 타인의 충고는 간섭이라 치부함
취미 생활 에투입하는시간과비용의 진심도
사진 연출을 위한 숙박이나 카페 방문에 남은 돈과 시간을 전부 쏟아부음
갈등 해결 시'물리적/법적' 대응 성향
법률 지식은 없으면서도 변호사를 부르겠다는 빈말로 상대를 압박하곤 함
재판부는 작성자의 빚을 투자 실패가 아닌 소득을 크게 웃도는 과시성 소비로 판단해 파산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여기에 유이○ 어머니 명의를 이용한 건으로 고소가 정식으로 접수되며 출국이 제한되고 경찰 조사를 기다리는 신세가 됐다. 살던 원룸은 보증금이 이미 소진돼 퇴거를 통보받았고 번호를 바꾼 뒤 소수만 아는 비공개 계정에서 언젠가 이 시련이 자신을 단단하게 할 거라는 글을 올리며 하소연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고시원 방에서 빈 명품 상자를 쌓아두고 사진을 찍다 관리자와 다툼이 있었다는 얘기가 돌고 있다.